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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토픽
Trusting-Trust Attack against an Entire Linux Distribution (원문)
켄 톰슨이 1984년에 경고했던 그 얘기가 실제 배포판 규모로 재현됐다. 컴파일러 자체에 백도어를 심어두면 소스코드를 아무리 정직하게 공개해도, 심지어 그 컴파일러의 소스까지 감사해도 공격을 못 찾아낸다는 논리다. 게임 프로젝트에서 빌드 서버 하나 뚫리면 그날 배포된 클라이언트 전부가 오염되는 것과 똑같은 그림이라 남 일처럼 안 읽힌다. 소스 리뷰만 열심히 해서는 공급망 공격을 못 막는다는 걸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례고, reproducible build 파이프라인 안 갖춘 팀이라면 이번 기회에 점검해볼 만하다.
출처: Hacker News
📰 사이먼 윌리슨 노트 4개
오늘은 사이먼 윌리슨 블로그에서 네 건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소스별로 묶어서 훑는다.
llm 0.35 (원문)
사이먼이 계속 붙잡고 있는 커맨드라인 LLM 클라이언트의 마이너 업데이트다. 이 사람 릴리스 노트는 매번 새 벤더 플러그인이나 attachment 처리 개선이 껴 있어서, 여러 모델 API를 스크립트 하나로 굴려야 하는 사이드프로젝트라면 SDK 직접 짜기 전에 먼저 열어볼 가치가 있다.
Creepy crawlies (원문)
제목만 봐도 AI 학습용 크롤러가 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긁어가는 얘기 쪽일 확률이 높다. 개인 서버든 API 엔드포인트든 운영해본 사람은 로그에서 이미 비슷한 봇 트래픽 폭증을 본 적 있을 거다. robots.txt를 무시하는 크롤러가 늘면서 대역폭 비용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는 중이라, 트래픽 이상치 알람을 미리 걸어두는 쪽이 마음 편하다.
Quoting Jakub Pachocki (원문)
OpenAI 수석 과학자 발언을 그대로 인용한 짧은 포스트다. 사이먼은 이런 인용글로 업계 방향성 시그널을 잡아내는 걸 자주 하는 편이라, 다음 세대 모델 스케일링 전략을 가늠할 때 참고할 만하다.
Video compressor (원문)
LLM을 붙인 비디오 압축 실험으로 보인다. 코덱 최적화에 AI를 얹는 시도는 스트리밍 화질 대비 대역폭을 줄이려는 게임 업계 쪽 관심사와 맞닿아 있어서, 실시간 렌더링 스트림이나 리플레이 저장 파이프라인에 응용할 수 있을지 나중에 직접 뜯어볼 후보로 챙겨둔다.
컴파일러도 못 믿고 크롤러도 못 막는 세상, 결국 검증은 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