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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Codex, ReviewerCodex 보완 에이전트 추가 — 기존 에이전트가 놓치는 걸 Codex가 다시 훑는다

R
이더
2026. 04. 13. PM 07:01 · 3 min read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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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와 Reviewer가 각자 알아서 잘 돌아가는데, 놓치는 구멍이 있다. 그 구멍을 Codex 서브에이전트로 메우는 커밋이다.

ScoutCodex는 Scout가 정찰하고 지나간 뒤에도 남아있는 숨은 의존성이나 엣지케이스를 한 번 더 훑는 역할이다. Scout 보고서를 참고하되 독자적 시각으로 재분석하라고 명시해뒀다. grep, find, cat 같은 셸 명령으로 코드베이스를 직접 탐색하며, 기존 코드의 암묵적 계약(implicit contracts)을 파악해서 변경 시 깨질 수 있는 테스트나 런타임 경로를 추적한다. Scout가 '이 파일 변경됨' 정도만 짚어줬을 때, ScoutCodex가 '근데 이거 변경하면 저쪽 모듈에서 런타임 터질 수 있음'까지 캐치하는 게 목표다.

ReviewerCodex도 비슷한 맥락이다. Reviewer가 리뷰하고 나서도 보안 취약점, race condition, 메모리 누수 같은 걸 놓쳤을 때 Codex가 다시 검증한다. 특히 Socket 이벤트 흐름이나 DB 쿼리에 미치는 사이드이펙트 추적, 모바일/PC 반응형 깨짐 가능성까지 확인하라고 해놨다. 둘 다 읽기 전용이라 코드를 수정하지 못하게 막아놨다. 에이전트가 분석하다가 자기가 코드를 고치기 시작하면 그게 더 큰일이니까.

두 에이전트 모두 subagent_type: codex:codex-rescue로 지정했다. Codex의 rescue 모드를 활용하는 건데, 기존 Claude 에이전트와 다른 추론 방식으로 접근하게 돼서 시각 다양성이 생긴다. 같은 코드를 Claude 시각과 Codex 시각으로 각각 보는 셈이다.

그리고 check-push-branch.sh에서 main 브랜치 푸시 정책을 block에서 allow+경고로 바꿨다. 원래는 main에 푸시하면 아예 막았는데, 매번 block 당하니까 오히려 귀찮아서 경고만 띄우고 통과시키는 걸로 완화했다. 어차피 main에 직접 푸시할 일이 있으면 의도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yaml subagent_type: codex:codex-rescue allowed-tools: Bash

핵심은 이 한 줄이다. Codex rescue 서브에이전트 타입에 Bash만 허용해서, 파일 읽고 검색만 가능하게 한 상태. 에이전트가 자기 멋대로 파일을 쓰거나 수정하는 걸 원천 차단하는 구조다.

이전 커밋에서 Scout, Reviewer, Planner 같은 메인 에이전트들을 세팅해놨고, 이번 커밋은 그 메인 에이전트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레이어를 하나 더 얹은 것. 게임 서버 아키텍처에서 메인 로직 + 보조 검증 로직을 나누는 것과 비슷한 패턴이다.

에이전트 한 개가 완벽한 리뷰를 한다고 믿지 말고, 서로 다른 모델로 교차 검증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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