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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토픽
OpenAI가 90년 묵은 수학 난제를 풀었다고 주장했다
OpenAI가 화요일 블로그에서 나비에-스톡스 방정식 관련 난제를 풀었다고 발표했다. NYT와 Wired가 먼저 보도했고 The Verge가 후속으로 다뤘다.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은 유체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편미분방정식인데, 해가 항상 존재하고 매끄러운지(smoothness)를 증명하는 문제가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게임 엔진에서 유체 시뮬레이션을 다뤄본 입장에서 보면 이 방정식은 낯설지 않다. Chaos Physics나 Houdini의 유체 솔버 전부 나비에-스톡스를 이산화해서 근사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게임에서는 어차피 완벽한 해를 구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럴듯하게 보이는" 근사가 목적이라, 해가 항상 존재하는지 증명하는 순수 수학 문제와는 결이 다르다.
문제는 이게 진짜 증명인지 수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점이다. AI가 수학 난제를 풀었다는 발표가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인데, 실제 피어 리뷰가 끝나기 전까지는 "AI가 밀레니엄 문제를 풀었다"는 헤드라인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OpenAI 입장에서는 모델 성능을 홍보할 좋은 소재지만, 마케팅과 실제 검증된 연구 성과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다.
출처: The Verge
🎨 신기능
ChatGPT Sketch, 대충 그린 낙서를 이미지로 바꿔준다
OpenAI가 화요일 ChatGPT Images 2.5를 발표하면서 Sketch라는 새 입력 방식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대충 그린 스케치를 참고 이미지로 주면, 구도와 형태를 유지한 채 디테일이 들어간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인디로 게임 만들면서 컨셉아트 단계에서 항상 병목을 겪는데, 이런 스케치-투-이미지 기능은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 특히 유용하다. 캐릭터 실루엣이나 레벨 레이아웃을 손으로 대충 그려서 던져주면 톤앤매너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최종 프로덕션 에셋으로 바로 쓸 수준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는 용도다.
기술적으로는 ControlNet 계열에서 이미 하던 방식(엣지·구도 컨디셔닝)을 ChatGPT UX 안에 자연스럽게 녹인 거라 볼 수 있다. API로 언제 풀릴지가 관건인데, 콘솔에 안 뜨면 사이드프로젝트에 바로 붙이긴 어렵다. 이미지 생성 API 요금이 대체로 만만치 않아서, 배치로 여러 장 뽑아야 하는 워크플로우라면 비용 계산부터 해봐야 한다.
출처: The Verge
증명은 검증이 끝나야 증명이고, 기능은 API로 풀려야 진짜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