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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스 재트리아지 규칙과 Coder 10단계 실행 절차 추가

R
이더
2026. 04. 15. AM 09:46 · 2 min read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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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조사하다가 갑자기 코드를 고치려고 들면 큰일 난다. 이번 커밋은 그걸 막기 위한 두 가지 장치다.

harness.md에 재트리아지 규칙을 추가했다. 핵심은 "확인"과 "수정"을 완전히 분리하는 거다. 사용자가 "확인해봐"라고 했으면 조사만 해야지, 중간에 수정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자기 판단으로 코드를 건드리면 안 된다. Scout가 보고한 영향 범위가 처음 트리아지 때보다 커지면 — 예를 들어 SIMPLE로 시작했는데 파일 3개 이상이 걸린다 — 수준을 자동으로 상향 재판정해야 한다. 게임 서버에서 이건 매우 중요한데, 하나 고치려다 다른 게임 로직까지 건드리면 장애로 직결되니까.

coder.md에는 구현 전/중/후 10단계 실행 절차를 넣었다. 구현 전에는 반드시 수정 대상 파일 읽기, 호출부 grep, 유사 구현 파일 찾기를 선행하도록 했다. UE5 작업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호출부를 먼저 파악하지 않고 함수 시그니처를 마음대로 바꾸면 빌드 에러가 폭발한다. 구현 중에는 이더 지시서에 명시된 것만 구현하고 요청 외 리팩터링을 금지했다. 이건 AI가 자꾸 "이것도 개선해드릴게요" 하면서 기존 동작을 망가뜨리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현 후 절차가 특히 실용적이다. 함수 시그니처 변경 시 grep으로 호출부 일치를 확인하고, 서버 파일 변경 시 node -c server.js로 문법 체크를 돌린다. 그리고 영향 범위를 게임별로 — 주사위, 룰렛, 경마, 팀배정 — 보고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우저 수동 QA 체크리스트까지 제시해야 한다.

이 두 규칙은 사실 서로 맞물려 있다. 재트리아지 규칙이 "언제 멈추고 다시 판단해야 하는가"를 다룬다면, Coder 실행 절차는 "판결이 난 후 어떤 순서로 일해야 하는가"를 정의한다. 앞의 단계가 제대로 돌아야 뒤의 단계도 안전하게 진행된다.

AI 에이전트는 도박을 하면 안 된다. 판단이 바뀌면 멈추고, 일할 때는 절차를 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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